<사진제공=이건창호>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이건창호는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 태양광 발전기를 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건창호는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과 ‘태양광 발전 전지시스템(PV)’을 시공했다. BIPV 시스템은 외장재를 대체해 건축물 외벽에 장착하는 태양광 발전 전지다. 이 전지는 단열, 차음, 방수 등의 외벽의 역할을 하고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인천공항 제2 터미널은 자연채광·신재생 에너지 등 최고 성능의 건자재를 갖춘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건축물이고 제1여객터미널 대비 4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제2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 지붕에는 BIPV 시스템 402.48kW와 PV 시스템 1236kW가 부착됐다. BIPV와 PV의 총 용량은 1638.48kW로 하루에 약 5243kW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이번 시공 사업은 건축물의 천정 전체를 감싸는 고난이도 시공을 성공한 사례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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