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btn
상단여백
HOME 연예·스포츠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 동계올림픽·설 명절 강릉으로 몰리는 차량 대책은?차량 2부제 시행, 설명절 외지차량 홍보 부족
14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청 인근에 차량 2부제 시행을 알리는 간판이 세워져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시의 교통 흐름은 평소와 별반 차이가 없다. 이는 지난 10일부터 실시된 차량 2부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이 한몫하고 있다.

하지만 민족의 대명절인 설이 15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연휴에 맞춰 동계올림픽 경기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교통체증이 우려되고 있다.

지역 주민인 윤모씨(32)는 "차량 2부제 시행이 되서 현재는 교통흐름이 원활하지만 설 연휴 기간이 겹치게 된다면 차가 많이 막힐 것 같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이번 설 명절 연휴에 올림픽 개최 도시인 강릉과 평창, 정선 등을 중심으로 평창 문화올림픽의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도 알파인스키와 봅슬레이, 스키점프, 쇼트트랙 등 많은 팬들의 인기로 입장권 판매율이 높은 반면 아직 동계스포츠의 속도와 다양한 묘기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종목의 입장권이 남아있다며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차량 2부제는 10인승 이하 비상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를 대상으로 홀수 차량은 홀수날, 짝수 차량은 짝수날 운행할 수 있다.

단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거동 불편자 동승차량 등은 강릉시의 읍면사무소 및 주민센터에서 차량 2부제 제외차량 허가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환승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셔틀버스 모습.

조직위는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내에 북강릉 환승주차장, 홍제동과 회신동에 서강릉 환승주차장을 마련,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20분마다 운영하고 있다.

강릉시는 시내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올림픽이 끝나는 26일까지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현재 환승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은 대부분 만족하는 분위기다.

대전에서 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조재현(38)씨는 "세계적인 경기인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차량통제는 이뤄져야 한다"며 "내 차를 가지고 경기장까지 갈 수 있다면 편하겠지만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관람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서강릉 환승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내리는 박모씨(28·대구)씨는 "가져온 차량을 주차장에 놓고 올림픽파크에 다녀왔다. 차량을 이용하는 것보다 셔틀버스로 근처까지 이동해 이곳 저곳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불편함은 없다"고 이야기 했다.

환승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데는 올림픽경기 1~2시간 전에 경기장으로 이동하려는 관람객들이 몰려 붐비지만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는 상황이다.  

차량 2부제 통제지점의 한 자원봉사자는 "차량2부제가 강릉시민들에게는 홍보가 많이 되서 참여율이 굉장히 높지만 설 명절 외지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본다"며 "강릉에 계신분들은 친척들에게 차량 2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에서 세계적으로 큰 행사가 치러지는 만큼, 국민의 한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어경인 기자  eo4105@naver.com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