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도서문화연구원이 3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목포대 목포캠퍼스(목포시 용해동 소재) 2층 대회의실에서 인문도시 아카데미 6부 강좌를 시작한다.

이번 목포인문아카데미는 '다도해의 모항, 목포 희망만들기'라는 대주제로 3년간 6부에 걸쳐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6부는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동아지중해 인문패러다임의 주창·동아지중해는 하나의 바다'를 주제로 12강좌를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이며 도서문화연구원으로 전화하면 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일반 강좌와 더불어 무안지역을 답사하면서 듣는 답사강좌도 개설되며, 마지막 강좌 때는 수강생들과 함께 목포 인문학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카데미 강좌 3분의 2이상을 출석한 사람에게는 강좌를 수료한 기념으로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목포인문아카데미 6부 강좌는 ▲제1강 고려건국과 전라도 천년(강봉룡, 목포대), 3월 6일 ▲제2강 항구도시 목포의 변화와 축제의 역할(손재오, 극단 갯돌), 3월 13일 ▲제3강 문화의 힘이 트랜드를 바꾼다(박명성, 씬씨네), 3월 20일 ▲제4강 전남 신안군 흑산군도의 산을 오르다(천기철, 해남문화원), 3월 27일 ▲제5강 역사유적과 인물을 통해서 본 무안지역의 유교문화자원(김경옥,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4월 3일 ▲제6강 <답사강좌> 무안의 역사와 문화(백창석, 무안문화원), 4월 14일 ▲제7강 다큐영화 <소안의 노래>, 4월 17일 ▲제8강 서양문학에 나타난 항구·섬·바다3(배현, 목포대), 4월 24일 ▲제9강 주민주도 관광의 성과와 향후 과제(정태균, 관광두레 여수), 5월 1일 ▲제10강 밥상머리 바다이야기(김준, 광주전남연구원), 5월 8일 ▲제11강 수중문화재 발굴과 해석(김병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5월 15일 ▲제12강 열린 토론(목포를 말하다) 및 수료식 (송기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5월 22일 각각 진행된다.

목포인문아카데미는 목포인문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목포인문도시 사업은 교육부가 지원하고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주관한다. 목포시, 목포교육지원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문화재단이 협력해 3년간 총 예산 4억 2000만 원 규모로 추진한다.

(왼측부터) 김수정 주무관, 최정희 주무관, 조아앵 팀장, 유용권 교수, 최일 총장.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한편, 목포대 MNU-CK사업단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에 대학본부 총장실 내 회의실에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4차년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목포대는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선정 후부터 매년 한 해 동안 특성화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한 우수한 교직원(사업단 직원 포함)을 유공자로 선발·표창하고 있다.

올해 4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인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유공자로는 ▲유용권(친환경바이오융합인력양성사업단) 교수를 비롯해 ▲한정훈(해양·레저스포츠관광 창의인재교육 특성화사업단) 교수 ▲조아앵(정보전산원) 팀장 ▲최정희(교수학습지원센터) 주무관 ▲김수정(MNU-CK사업단) 주무관이 선정돼 수상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이 매년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던 것은 땀과 노력으로 최고의 역량을 보여준 유공자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격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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