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케이씨모터스의 '노블클라쎄'가 차량 승차공유서비스 기업 벅시(BUXI)와 함께 주문형 승차공유 서비스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노블클라쎄 관계자는 "엄선된 소재와 숙련된 장인을 통해 고품격 컴플리티카를 제작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서 "이번에 벅시와 제휴를 맺고 차량 승차공유 서비스에 쏠라티 차량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벅시는 렌터카 회사의 운전 기사와 이용객을 연계해 같은 방향으로 가거나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끼리 차를 공유해 함께 타고 갈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기반 서비스로, 서울, 경기 지역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 차량을 불러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까지 이동하는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만든 공식 교통안내 앱 '고 평창(Go Pyeongchang)'에는 주문형 교통서비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벅시 관계자는 "각 경기장 입구 근처마다 전용 승하차장이 마련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교통 수단 걱정 없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노블클라쎄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쏠라티' 모델을 통해 ▲수도권의 공항이나 숙소 등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의 경기장을 오가는 '지역 간 서비스' ▲평창, 강릉 내 숙소와 경기장 등 주변 지역을 오가는 '지역 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블클라쎄 쏠라티 승차공유서비스는 '벅시(BUXI)' 또는 '고 평창(Go Pyeongchang)' 앱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쏠라티' 모델은 승차공유 서비스를 위해 맞춤으로 제작된 럭셔리 미니버스로, 최대 10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차내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쉐어링이 가능한 32인치 스마트 모니터, 주름식 커튼 등의 편의 장비가 갖춰져 있다. 좌석은 장거리도 안락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시트 부분은 고급스러움을 더하고자 천연 가죽으로 마감했다.

노블클라쎄 관계자는 "'벅시'와의 제휴를 통해 고급 컨버전 자동차 생산 판매를 넘어 모빌리티 라이딩 쉐어링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노블클라쎄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차종을 활용한 라이딩 서비스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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