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형설앤>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형설앤’(대표이사 장진혁)이 지난 2일 ‘검정고무신 카툰 앤 북카페 건대 1호점’을 오픈했다.

형설앤 관계자는 "건대역 2번 출구 옆에 오픈한 '검정고무신 카툰 앤 북카페 건대 1호점'은 대한민국 대표 가족캐릭터인 ‘검정고무신’의 유쾌한 이미지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결합시켜 웹툰보다 만화책에 익숙했던 세대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고 말했다.

'검정고무신 카툰 앤 북카페 건대점'은 3만여 권의 도서를 구비했고, 한 눈에 검색할 수 있는 도서 검색대, 편안한 소품으로 책을 즐길 수 있는 실내공간과 단체석, 스터디 공간, 검정고무신 포토존 및 캐릭터 상품 등을 구비하며 다양한 편의시설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먹방 캐릭터에 걸맞게 음료, 베이커리, 파스타, 수프, 브리또, 스낵류 등 먹거리 메뉴를 주문할 수도록 했다.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1970년대초를 배경으로 한 '검정고무신'은 기영, 기철 형제의 풋풋한 성장기를 담은 만화다.

형설앤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만화카페의 감성과 잘 어우러져 세대를 소통하는 독특하고 감각적인 새로운 문화공간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정고무신 카툰 앤 북카페 건대 1호점' 오픈 기념으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및 1+1 음료 제공, 검정고무신 카렌다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검정고무신' 캐릭터사업을 다양한 문화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형설앤' 관계자는 "미디어 매체뿐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사업을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라며 "기존의 캐릭터 문화사업이 단순히 이미지 사용과 상품 판매에 국한됐다면 '검정고무신'은 특유의 감성과 정서를 바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각 사업분야에 적용하여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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