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선수가 13일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미터 준결승에서 코너를 돌고 있다. <사진=SBS 중계캡쳐>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500m 결승에서 금메달 도전에 나섰으나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13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전을 통과했지만 심판진이 페널티를 부여하면서 노메달에 그쳤다. 은메달은 네덜란드의 야라 판 케르코프, 동메달은 캐나다의 킴 부탱에게 돌아갔다. 

스타트에서 3위로 시작한 최민정은 2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 2위로 올라 선 뒤 아리아나 폰타나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의 기록은 42초586으로 아리아나 폰타나와 0.017초 차이였다.

한편 레이스 도중 오히려 킴 부탱이 최민정을 손으로 미는 장면이 있어 석연치 않은 판정에 대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