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선수가 1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500m 준준결승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SBS TV화면 캡쳐>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500m 준결승에 합류하며 메달권에 성금 다가섰다.

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 4조에서 중국의 취춘위, 이탈리아의 마르티나 발세피나, 헝가리의 페트라 자스자파티와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레이스에서 최민정은 줄곧 3위로 달리다 마지막 결승선 통과 순간 비디오 판독 결과 42초996 의 기록으로 발세피나에 0.027초 간 발의 차이로 앞선 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을 결정지었다. 

최민정은 앞서 지난 10일 42초870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하며 준준결승에 합류했지만 이날 2조에서 영국의 엘리세 크리스티나가 최민정의 올림픽 신기록을 다시 경신해 강력한 맞수로 떠올랐다.

한편, 최민정이 출전하는 여자 쇼트트랙 500m 준결승은 13일 오후 8시 11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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