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엑솔타 코팅 시스템즈>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엑솔타 코팅 시스템즈(뉴욕증권거래소, AXTA)가 2018년도 올해의 자동차 색상으로 스타라이트(StarLite)를 발표했다.

올해의 자동차 색상은 당사의 색상 디자이너와 제품 전문가가 문화, 패션, 자연 및 글로벌 자동차 색상 인기도 보고서에서 영감을 받아 선정한다.

엑솔타 관계자는 "스타라이트는 현재와 미래의 차량을 위한 프리미엄 컬러로 현대적인 최신 기술이 반영됐다. 자동차 생산업체를 위해 개발된 엑솔타의 크로마다인(ChromaDyne™) 컬러 코팅제 제품군으로 매력적인 펄 효과를 위해 인조 펄 가루를 배합했고 엑솔타의 3중 코팅 공정으로 탄생한 밝고 반짝이는 색조가 특징"이라며 "차량 크기에 상관없이 멋진 외관 연출이 가능하며 기능적으로도 많은 장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엑솔타 글로벌 컬러 마케팅 매니저 낸시 록하트(Nancy Lockhart)는 "스타라이트를 자동차의 선도 색상으로 선정하기에 올해보다 더 좋은 해는 없을 것"이라며 "빛을 반사하는 펄 색상 안료에 대한 인기도 상승으로 인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색상인 스타라이트의 역할이 강조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사도가 높은 색상은 무인 차량의 기능에 기여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스타라이트와 같은 밝은 색상은 LIDAR(조도 및 거리 감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기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라며 "스타라이트가 모든 자율 감지 시스템에 적용되지는 않을지라도, 이러한 색상의 중요성은 자동차 생산업체들 사이에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엑솔타가 최근 발행한 2017년 글로벌 차량 색상 인기도 보고서에 따르면, 화이트가 7년 연속 세계 1위 색상으로 선정됐다. 2017년에는 전 세계에서 약 40% 구매자들이 화이트를 선택했으며, 이는 2016년 대비 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화이트는 전 세계 인기도 2위인 블랙(23%)과 큰 격차를 보였으며, 스타라이트가 포함된 펄 화이트 색상의 경우 2017년에 전체적으로 4% 포인트 증가한 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엑솔타 관계자는 "차량의 색상이 연비 및 배기가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버클리 랩(Berkeley Lab)의 시험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블랙 대신 화이트나 그와 유사한 색상을 사용하면 차량 에어컨의 크기를 줄이고 연비는 2% 향상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 기타 자동차 배기가스는 1%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연구들은 스타라이트가 외관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효과적인 색상이라는 엑솔타의 생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자동차 색상으로 선정된 스타라이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엑솔타 코팅 시스템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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