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한 직원이 12일 '2018 이란 우드엑스포'에서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인조대리석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LG하우시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LG하우시스가 중동 인테리어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세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LG하우시스는 12~16일 이란 테헤란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이란 우드엑스포(WOODEXPO)'에 참가해 인조대리석, 가구용 필름 등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특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란 우드엑스포'는 이란내 건설사와 건축자재 유통 업체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지역 내 최대 건축자재 산업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도 전세계 2000여개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약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전망.

LG하우시스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콘크리트 컬렉션'을 비롯해 중동의 가구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가구용 필름 등을 선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에서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는 지난해 매출이 80% 이상 성장했으며, 가구용 필름도 매출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이란내 인조대리석 시장점유율은 1위로 지난 5년간 중동지역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약 28%에 달한다.

LG하우시스는 중동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2015년에 두바이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이란 테헤란에 인조대리석 전시장을 열며 적극적인 현지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경훈 LG하우시스 두바이 지사장은 "중동 지역은 국제 정세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크지만 소비자들의 구매력과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인조대리석과 가구용 필름 외에 바닥재, 벽지 등으로 주력 제품을 확대하고 전시회, 쇼룸 등으로 고객 접점을 늘려 중동시장에서 LG하우시스 만의 확고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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