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최순실씨의 1심 판결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정청래 전 의원이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아악 괴성 터진 꼴이고 국정농단의 시작점과 끝점 꼴"이라고 최순실 징역 20년 판결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죽이기 물불 안가리는 꼴이고 박근혜 유죄 만들기의 극치 꼴"이라며 "이재용 집행유예에 비상 걸린 꼴이고 김여정 김영남 현송월 트리오가 평양올림픽 핵폭탄 터트리고 귀환한 꼴"이라고 덧붙였다.

정청래 전 의원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이 내 예상보다 많은 징역 20년이 선고되었다. 뇌물죄가 성립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신동욱 총재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렇다면 박근혜 1심 선고는 같은 재판부에서 하니까 무기징역 이상일 것으로 나는 추정한다. 사필귀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헌정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몰고 온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이자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이 구형한 징역 25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국정농단 사범 가운데에는 가장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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