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부영그룹이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 차원에서 715억 원을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계열사인 부영주택, 동광주택의 협력사들에 공사 및 물품 대금 715억 원을 일주일 정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조기지급 대상 협력사는 공사업체와 자재납품업체 등으로 총 339개 회사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경영난으로 자금 운용이 어려워져 대금 조기 지급 요청을 할 때도 적극 검토해 수시 지원함으로써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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