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원이노베이션>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콘택트렌즈 제조사 주원이노베이션이 원데이 콘택트렌즈 시장에 진출한다.

주원이노베이션은 원데이 콘택트렌즈 월간 3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원이노베이션은 큐어비스(CUREVIS), 클라레이스(Clarace), 아로니 (Alony), 유니스타(Unistar), 밀키데이(Milkday) 등 자체적인 콘택트렌즈 브랜드를 갖추고 있는 콘택트렌즈 전문기업으로, 이번 원데이 콘택트렌즈 자체 생산설비 구축을 통해 콘택트렌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매출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콘택트렌즈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력을 인정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수출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중동의 사우다아라비아 바이어와 30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업계의 주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또한 이란 바이어와 지난해 MOU를 체결하고 50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해당 물량은 각각 3월과 2월에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이처럼 주원이노베이션의 콘택트렌즈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원이노베이션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SIOF’ 전시회에 참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지난해 중국 바이어와 체결한 MOU를 통해 성사됐으며, 전시회에서는 해당 바이어와 80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해외영업팀 이민영 팀장은 “중동 각 국은 물론 중국 시장에서도 주원이노베이션의 콘택트렌즈 수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3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원데이 콘택트렌즈 생산설비를 자체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출 호조세에 이어 조만간 국내 브랜드 매장에 원데이 콘택트렌즈가 공급되기 시작하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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