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이해관계자 대화’ 개최

[이뉴스투데이 오만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일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원 용인캠퍼스에서 국내 주요 소비자 단체와 함께 ‘2018 이해관계자 대화(NGO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부터 매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경영 활동 전반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열고 있다.

회사는 이번 포럼 주제로 ‘소비자의 화학성분에 대한 우려와 근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선정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보다 기업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을 가져야한다”며 “단순한 법적 기준 준수 이상의 능동적인 안전관리 의식과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조윤미 씨앤아이 소비자연구소 대표는 “소비자에게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과학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전무는 “그간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임직원은 ‘절대품질’의 구현과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오늘 행사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