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러시아 여객기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외교부에서는 "한국 국적의 탑승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2일 한국인 피해 유무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러시아 당국의 사망자 명단 공식 발표 등 관련 동향을 계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영매체 RT(러시아투데이)와 BBC,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사라토프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An)-148 여객기가 이날 오후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 등 탑승자 71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보인다. 승객 중에는 3명의 외국인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각각 스위스,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밝혀졌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