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는 평창 동계페럴림픽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경계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여행지를 소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평창무이예술관>

▲폐교와 예술가가 만나다, 평창무이예술관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지인 평창군 봉평의 무이초등학교가 예술인들이 모여 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예술관으로 변모했다. 무이초등학교는 지금까지 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폐교됐지만 여러 예술인들이 모여 새롭게 지역 예술 문화의 장이 됐다. 각 공간을 판화실, 조각실, 무이도방, 메밀꽃화실, 서예실, 전시실 등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아트샵과 찻집도 운영한다. 2001년 폐교 스튜디오 프로젝트에서 성공한 모범사례답게 예술관 곳곳에 관람객이 즐길만한 예술 작품이 배치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친구나 가족과 오기에도 좋은 곳이다.

관람 안내 : 관람료는 일반 3,000원,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

<사진제공=동강민물고기생태관>

▲물고기 뱃속 탐험을 해볼까, 평창 동강민물고기생태관

동강민물고기생태관은 동강 일대의 토종 어종을 관찰하고 민물고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1층 전시관은 45가지 종류 1천500여 마리의 토종어종과 수서곤충, 수변식물 등이 전시돼 있다. 2층에서는 물고기 뱃속 탐험관과 3D 입체 영상관, 실제 동강의 물줄기 영상을 보며 뗏목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2층 생태관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 민물고기의 생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관람객을 즐겁게 한다. 생태관 주변에는 물고기를 직접 관찰하고 손으로 잡아볼 수 있는 대형 수조와 암벽타기 등을 할 수 있는 야외체험학습장을 갖추고 있다.

관람 안내 : 관람료는 어른은 2,000원, 청소년이나 어린이는 1,500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

<사진제공=이효석문학관>

▲작가의 삶을 눈으로 만지다. 이효석문학관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인 이효석이 평창을 대표하는 문학인인 만큼 평창에 자리 잡은 이효석문학관에는 이효석의 작품 일대기와 육필원고 유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은 남안교를 건너 물레방앗간 뒷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으며, 생가 터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문학관 야외에는 야외 전시를 비롯해 문학비, 야외무대, 문학쉼터 그리고 동산과 오솔길이 있다. 1층에 문학관 ‘동’ 카페도 있다. 35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그의 문학세계를 시대순으로 재조명하는 원본 자료를 둘러 본 후 천천히 효석문화마을을 산책해도 좋다.

관람 안내 : 관람료는 어른은 2,000원, 청소년이나 어린이는 1,000원. 월요일은 휴무.

<사진제공=두타산자연휴양림>

▲평창 속 숲속 쉼터, 두타산자연휴양림

두타산자연휴양림은 월정사와 노동계곡 등 여러 계곡이 어우러진 산악형 자연휴양림이다. 오소리나 너구리, 산토끼 등 동물들과 함께 전나무, 박달나무, 잣나무 등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두타산자연휴양림의 진풍경 중 하나는 계곡 주변에 있는 편마암, 역암, 사암 같은 많은 돌이다. 돌이 많은 곳인 만큼 전통민속놀이 중에서도 돌 비석치기, 돌 장기, 고누놀이 등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들게 돌로 하는 민속놀이를 즐기는 특별한 재미가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휴양림 내 숙소는 올림픽 자원봉사자 숙소로 제공된다.(1월 15일~2월 25일)

관람 안내 : 관람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은 600원, 어린이는 300원,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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