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서 경기를 마친 이승훈이 숨을 고르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11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부분에서 이승훈(대한항공)이 5위에 머물렀다.

이날 결승 경기에서 5조로 배정 받으며 6분 14초 1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기록을 통해 앞서 달린 10명의 선수 중 중간순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뒤를 이은 선수들의 기록이 이승훈의 기록을 추월하며 이승훈의 순위는 떨어졌다.

이승훈은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은메달, 1만m 금메달을 수상해서 아시아 최초로 빙속 장거리에서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부문 1위는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르가 6분 9초 76을 기록을 달성하며 가져갔다. 이 기록으로 크라머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본인이 세운 올림픽 신기록을 갱신했고 동계올림픽 3연패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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