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외교 안보]

◆ 文 대통령,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리셉션 주재… '평창 다자외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리셉션을 열고 대회에 참석하는 각 나라 정상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사전 리셉션을 주최하고 각국 정상들과 우의를 다졌다. 

리셉션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한정(韓正)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브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내외,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북한 고위급 대표단, 전용기 편으로 방남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포함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김정은 전용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 제1부부장은 이날 오후 1시 46분께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과 공항에 내렸다.

공항 내 의전실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나눈 후 2시 34분꼐 KTX에 올라 평창으로 향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이날 저녁 열린 평창올림픽 리셉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사회 문화] 

◆ 文 대통령, 평창동계올림픽 개회 선언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를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개회를 선언했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환영 연설에 이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요청으로 문 대통령이 개회 선언을 하게됐다. 

이로써 15개 종목에서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오는 25일까지 열전이 시작됐다. 

◆ 남북 선수단, 11년만에 올림픽 공동입장… 남북 공동기수 선두

남북 선수단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단일팀의 이름으로 공동입장했다. 

9일 남북선수단은 오후 8시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반도 기를 들고 아리랑 선율에 맞춰 공동 입장했다. 

한국은 전제 92개 참가국 중 마지막으로 입장했으며, 우리나라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33·강원도청)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황충금(23) 선수가 공동기수로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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