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가 1인가구를 위한 실속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태구 기자>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식음료업계가 1인 가구를 위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단일 품목 선물세트를 비롯해 불필요한 부자재를 없앤 실속형 선물세트 등을 앞세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과일 가공식품 브랜드 복음자리는 설 맞이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춘 소단량 구성의 실속형 선물 세트 ‘복합 35호’를 선보였다.

복합 35호는 2만원대로 과일 맛 미니 잼 4종과 밀크스프레드 미니 2종을 함께 담아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가격도 용량도 부담이 없다.

복음자리 베스트셀러인 딸기잼과 사과잼, 과실차가 결합된 ‘복합 21호’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 면에서 부담 없는 선물세트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올반’은 자사 브랜드의 간편식 선물세트로 ‘올반키친 가족한상 세트’, ‘올반키친 명절한상세트’를 내놨다.

1인 가구에서도 손쉽게 명절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실속형 설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가격은 4만원대로 구성됐다.

샘표는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과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 형태를 뜻하는 '가심비'를 반영한 ‘샘표 정성담은 S호’를 내세웠다.

‘샘표 정성담은 S호’는 샘표 양조 간장 501, 진간장 금F3, 요리 에센스 연두, 참기름, 유럽 현지 직수입 폰타나 오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2만원대다.

CJ제일제당은 설 명절을 맞아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2~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웠다.

스팸 세트는 가장 선호도가 높은 3만원대 중가 세트를 주력으로,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스팸만으로 구성된 단독 선물세트와 '백설 고급유', '계절어보' 등과 복합 구성한 선물세트 등 다양한 종류의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동원F&B는 ‘동원참치’와 ‘리챔’을 중심으로 건강과 품격을 담은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 종을 내놨다.

동원참치는 대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과 면역력을 높이는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리챔은 국내 첫 저나트륨 컨셉으로 출시된 캔햄 브랜드로, 기존 캔햄 시장 제품들보다 나트륨 함량이 적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