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문 대통령, 펜스 美부통령 접견… "비핵화 위해 北 대화로 이끌 것"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평창 겨울올림픽 미국 고위급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미국의 확고한 원칙과 긴밀한 한미공조가 북한을 남북대화와 평창올림픽 참가로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북한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한정 中상무위원 접견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자격으로 방한한 한정 정치국 상무위원을 접격한 자리에서 "남북대화가 북미대화로 이어지도록 중국 정부가 더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 대화가 한반도 평화적 비핵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

문 대통령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지난 7월 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했을 때 이뤄진 뒤로 두 번째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오찬을 함께하며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동북아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 스위스와 정상회담…"남북대화 지지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10시부터 35분간 청와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일원인 스위스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여해준 점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간 대화와 화해 분위기가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도록 스위스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올림픽을 한반도는 물론이고 전 세계 인류에 평화와 희망을 전하는 올림픽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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