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가 오는 14일까지 서울디지털대 부천캠퍼스 전시실에서 회화과 동아리 풍경아람의 제1회 기획전 '식물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은경, 김은정, 권재순, 길성원, 노의언, 서기연, 송혜숙, 어계원, 이미정, 이영주, 이혜정, 정은정, 정경녕, 조정화, 최금숙 15명의 재학생 작가들이 참여했다.

풍경아람은 자연이나 다양한 풍경을 통해 통해 삶의 여러 단면들을 재해석하고 표현하는 회화 동아리다.

유정현 회화과 학과장은 "이번 전시는 식물원이라는 공간의 특이성과 각자의 미적 경험을 작품을 통해 시각화했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이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강서캠퍼스 지하 1층 SDU 갤러리에서 회화과 정기 기획전 '味친감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순득, 권미선, 김순남, 김영미, 김현우, 윤시현, 박순영, 송혜숙, 연소영, 이영주, 조혜미, 최영인 등 회화과 학생 작가 12명의 작품 16점이 전시된다.

유정현 회화과 학과장은 "현대 미술에 나타난 음식의 사회적 역할과 다양한 양상은 우리의 삶을 반영하고 있기에 흥미롭다"면서 "음식을 통한 미각의 경험이 시각화될 때의 다양한 사회적 역할과 감각적 경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학교>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20~60대 재학생 387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5.2%가 '설 명절 계획'은 '친지 방문'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36.2%는 '집에서 휴식'이라고 응답했고, '출근'한다는 응답도 8.3%가 있었다. '국내여행'(4.1%), '해외여행'(1.6%)을 간다는 응답은 5.7%로 나왔다.

응답자 중 기혼의 경우 54.8%가 친지방문을 하는 반면, 미혼의 경우 48.9%가 휴식을 취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스트에스 요인'에 대해서는 ▲'경제적 부담'(22.7%) ▲'과도한 가사노동'(14.0%) ▲'교통 체증'(12.9%) ▲'주변의 잔소리'(9.0%) ▲'성차별적 명절문화'(7.8%) ▲'출근 및 업무부담'(6.2%) ▲'가족간 불화'(4.1%) 등의 답변이 이어진 가운데, '스트레스가 없다'는 응답이 23.3%로 가장 높았다.

설 명절 예상 소요경비에 대한 질문에는 '30~50만원'이라는 응답이 30.5%로 가장 많았고, '10~30만원'(26.6%), '50~100만원'(20.4%), '200만원 이상'(2.3%)이 뒤를 이었다.

경비 중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하는 항목에 대한 질문에는 '용돈이나 세뱃돈'이 48.6%로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고, '선물 구입비'(20.4%), '식음료 및 차례비'(15.8%) 순이었다.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교수(무역물류학과)는 "명절에는 상대적으로 기혼 여성에게 가사노동과 가부장적 명절문화가 집약돼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시기"라며 "건강하고 화목한 명절 맞이를 위해 남편을 비롯한 가족들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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