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이 출간한 'Sustainable Buildings and Infrastructure' 개정판.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건설사업관리 기업 한미글로벌이 건설 선진 사례 연구를 엮은 영문판 기술 서적 'Sustainable Buildings and Infrastructure'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적은 미국 애니 피어스(Annie Pearce) 버지니아공대 교수, 안용한 한양대학교 교수, 한미글로벌 건설전략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집필했으며, 전 세계 친환경 건축 및 건설시장 동향에서부터 설계, 엔지니어링 등 친환경 건설 관련 연구 결과물이다.

2012년 발간했던 1판에서 전 세계 친환경 건축 트렌드 반영을 위해 친환경 설계 및 시공 연관 내용이 대폭 강화됐으며, 실제적인 건설 현장 정보를 제공해 기술 서적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국내외 최신 사례(Case Study)로 확충됐다.

국내 사례의 경우, 현대건설의 마북리 연구소 '그린스마트 이노베인션 센터'의 그린 스마트 기능 통합시스템 등을 통한 건물 최적운용 솔루션 및 패시브, 엑티브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소개했다. 

아울러 포스코건설 및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했던 송도 포스코 그린빌딩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단계부터, 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에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 기반의 건축프로세스 혁신을 기반으로 설명했다.

또 LEED V4 및 ENV(유럽 예비규격)과 같은 인증제도의 변경사항 업데이트 및 인프라 부분 인증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글로벌 대학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강의 자료로 각색했고, 보다 활발한 교육자료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각 챕터별 시험문제를 개발해 강의자의 학습법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국내 건설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렛대라는 신념으로 기술서적 출간에 노력하겠다"며 "전 세계 친환경 건축 동향 및 선국 국가의 현장 적용 사례를 업데이트해 국내 건설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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