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켄싱턴호텔 전경 <사진제공=이랜드>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이랜드그룹이 유동성 자산 확보를 위해 제주켄싱턴호텔과 상록호텔 부지를 1280억에 매각했다. 

8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날 이랜드제주리조트와 이랜드파크는 비앤엠개발주식회사에 각각 제주켄싱턴호텔과 상록호텔 부지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켄싱턴호텔은 부동산 매각으로 이랜드가 호텔을 임대차해 운영해 갈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이랜드그룹이 이랜드파크의 체질 개선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매각이라는 부연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호텔&리조트 사업 부문을 서비스 중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향후 상장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파크 호텔&레저 사업부는 국내외 8곳의 호텔과 리조트 14곳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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