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청소년연맹>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지난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아이치현(나고야), 기후현(구조, 오쿠히다, 시라카와) 일원을 방문하는 ‘2018 안전교육 및 일본의 재발견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의 교장단과 한국청소년연맹 지역연맹의 대표단 총 27명의 참여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동북아시아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올바른 의식함양과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취지와 더불어 안전한 교육여행을 위해 선진 안전교육 시스템이 갖춰진 일본의 아이치현, 기후 일대를 방문했다.

먼저, 나고야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시설 견학을 통해 일본의 안전 교육 현장을 돌아봤으며 구조 지역의 교육위원회 담당자(나가타니 쥰 지도계장 외)와 함께 일본의 안전 교육 운영 방식 및 일본의 교육방향과 한일 청소년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엔도우 토모카즈 지도 주사는 “향후 한일 청소년간의 교류가 점차 확대되어 양국의 우호적 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참석한 대부분의 교장들은 재난, 재해에 대비하는 철저한 일본의 교육 방식을 우리도 배울 필요가 있다며 한 목소리로 이번 연수가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한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아이치현, 기후현 일대를 답사하며 구조 오도리, 기후의 작은 교토라 불리는 카미산노마치 등 일본의 전통문화의 새로운 매력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라카와고 합장촌과 신호다카 로프웨이 등을 통해 일본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센베만들기와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참여했다.

이 사업은 향후 한일 청소년들간의 인적교류 증대와 방일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일본관광청과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일본정부관광국은 한국청소년연맹과 2014년 11월에 한일 청소년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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