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文대통령,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디지털 분야 협력과 대북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전자정부·사이버 안보·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강국인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디지털 강국인 한국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교류·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말했다. 

◆北 예술단, 만경봉호 타고 묵호항 도착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 본진이 6일 강원도 동해 묵호항에 도착했다.

만경봉호가 우리 항구에 온 것은 2002년 9월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응원단을 태우고 부산에 입항한 이후 15년여 만이다.

이번에 방남한 북한 예술단은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관현악단으로 만경봉92호를 숙소 삼아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술단은 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친 뒤 서울로 이동해 11일 국립극장에서 공연하고 귀환할 예정이다. 

북한 예술단이 서울로 이동하면 만경봉 92호는 북한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오늘 이틀째 대정부질문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6일 여야는 경제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간다. 최저임금 인상과 암호화폐(가상화폐) 대책 등을 둘러싼 공방이 펼쳐졌다.

이날 질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유승희·서영교·윤후덕·김현권·박용진 의원이 참여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종구·이장우·김종석·정유섭·김현아 의원이 질문자로 결정됐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몫으로는 각각 채이배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10명이 출석했다. 

◆오세훈, 바른정당 탈당

바른정당의 서울 종로 당협위원장인 오세훈(57) 전 서울시장은 지난 5일 탈당했다. 

이날은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의결하고 미래당으로 합류키로 결정한 날로 통합에 반대한 탈당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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