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4차 산업 혁명 흐름에 올라타 고객 지향 서비스를 위한 지능화 '챗봇'을 도입한다. 

롯데홈쇼핑은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스켈터랩스’에 투자해 고객 지향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스켈터랩스’는 국내 AI관련 인력자원 중 가장 우수하고, 핵심 엔지니어 기반 서비스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 투자 첫 번째 대상으로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 등 쇼핑 경쟁에 속도를 내고자 딥러닝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투자키로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이 도입할 예정인 챗봇은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한 순차적 응답 시스템이 아닌 고객과의 대화에서 맥락과 히스토리를 보다 더 자세하게 이해하고 실현할 예정이다.

또 음성검색,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 등도 선보이고,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치를 더해줄 고객 지향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홈쇼핑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홈퍼니싱, 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기술, 차세대 기술 혁명을 이끌 선두주자로 인공지능(AI)을 꼽는다”면서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내재화를 목표하고 있다. ‘스켈터랩스’와의 협업으로 기술 역량 확보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보편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14개 스타트업에 100억 원의 간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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