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신라면세점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시장과 숨은 관광지 알리기에 나선다.

5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방방곡곡 알림단'은 재한 중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서울 소재 8개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중 한국어 능력과 봉사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학생들로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6개월간 신라면세점과 함께 국내 전통시장의 외국인 방문을 활성화하고 한국의 숨은 관광지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국내 전통시장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해 관광지로서의 매력도가 높은 데 비해 홍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신라면세점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 신라면세점 공식 웨이보 등 다양한 플랫폼과 중국인 유학생 봉사단원들의 SNS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소개하고 관광안내 자료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했을 때 전통시장 상인들이 가장 크게 느꼈던 애로사항을 사전에 조사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꼭 필요한 맞춤 봉사활동을 펼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국내 전통시장과 숨은 관광지를 알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면세점뿐만 아니라 한국 곳곳을 방문하는 낙수효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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