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도 쉬어가는 장세이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첫째 주는 전국에서 34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주 견본주택 개관 단지는 한 곳도 없고 청약접수를 하는 단지는 7곳으로 파악됐다.

수도권은 인천 계양구 계산동 ‘계양산파크트루엘’ 369가구,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호반가든하임(민간임대)’ 699가구로 총 1068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은 청약 1순위 마감 행렬을 보였던 세종시 2-4생활권에서 ‘트리쉐이드리젠시’ 52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외 부산 강서구 명지동 ‘부산명지제나우스’ 오피스텔 등 총 242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계양산파크트루엘’ 조감도. <제공=부동산114>

계양산파크트루엘은 계산한우리아파트를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어진다. 지하 2층~지상 14층 아파트 8개동 396가구로 구성됐으며 이중 전용면적 59㎡ 단일평형 8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시공자는 일성건설이다.

계양산파크트루엘은 계양산 바로 앞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다.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다.

교육시설은 계산초등학교, 북인천중학교, 경인여자대학교 등이 가깝다. 청약은 7일, 8일 양일간 진행된다.

트리쉐이드리젠시는 지하 2층~지상 37층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85~95㎡ 528가구가 공급된다. 시공자는 부원건설이다.

트리쉐이드리젠시 조감도. <제공=부동산114>

트리쉐이드리젠시 인근에는 세종호수공원, 금강, 국립세종수목원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산책 및 운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나성초, 나성중(2019년 9월), 세종예술고(올해 3월)가 개교 예정이다. 2-4생활권은 중심상업지구이며 어반아트리움이 인접해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작년 12월 인근에 분양한 세종리더스포레(나릿재마을1단지)는 평균 46.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은 오는 8일, 9일 이틀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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