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아프리카TV APL 파일럿 시즌 우승 상금 1억원은 KSV 노타이틀의 품에 돌아갔다. APL 파이널 최종 우승은 킬(kill) 점수, 각 라운드 점수를 집계한 결과 1525점을 획득한 KSV 노타이틀이 차지했다.

KSV 노타이틀은 지난 스플릿1, 2 모두 통합 우승을 차지한 APL 파일럿 시즌 명실상부 1위 팀이다. 특히 스플릿 2에서는 2일동안 3명이 경기에 나섰음에도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위기 관리 능력도 뛰어나다. 

아프리카TV는 3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 홀에서 ‘몬스터 에너지 아프리카TV PUBG 리그(APL) 파일럿 시즌’경기를 개최했다. 국내 최초 배틀그라운드 정식리그 결승전인 이날 행사는 2000명이 수용 가능한 대규모 외부 결승으로 펼쳐졌으며 20개 팀이 참여해 총 4개 라운드 스쿼드 모드로 경기를 진행됐다. 

이날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KSV 노타이틀와 OGN 엔투스 에이스, 여기에 루치키오, 톡투머치, ITCK 등 베일에 가려진 은둔의 실력팀이 합세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앞서 3번의 스플릿 전체 랭킹 상위 1~5위 팀은 어드밴티지 포인트를 부여받았다. 노타이틀, 노브랜드, 엔투스 에이스, 콩두 LSSI, OP.GG 팀은 각각 40, 30, 25, 20, 15점을 획득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루치키오, 2라운드에서는 OP.GG, 3라운드에서는 MVP가 1위 자리를 가져갔다. 4라운드에서는 콩두 LSSI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KSV 노타이틀은 주원을 필두로 매 라운드 1위의 순위 방어를 하는 등 강팀의 저력을 이어갔다.

파이널 경기 결과 KSV 노타이틀에 이어 최종 2위는 MVP, 3위는 콩두 LSSI가 차지했다. 또 이날 경기에서 킬을 가장 많이 기록한 ‘모스트 킬’ 상은 톡투머치팀의 4달러ok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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