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춘 글로벌재난안전연구센터 센터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부산영상예술고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글로벌재난안전연구센터(센터장 이학춘)가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세계 한상 영화예술아카데미'를 개설키로 했다고 전했다.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내에 설치될 '세계 한상 영화예술아카데미'는 전 세계 한민족 이민사를 집중 조명하고 특히 매 학기 방학마다 열리는 '탈북‧다문화청소년 영화캠프'를 통해 새터민과 다문화 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일반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상은 전 세계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 800만 명을 의미한다.

영화예술아카데미는 '영상제작'과 '영상연출', '연기', '영상디자인' 등 전공이 운영될 예정이며, 재외동포 자녀 중 고등학교 연령층이면 참여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6개월에서 3년 중에 선택할 수 있고, 고등학교 졸업조건을 이수한 자는 누구나 국내‧외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학비는 무료지만 숙식은 자비로 해결해야 한다.

동아대 글로벌재난안전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학춘 국제법무학과 교수는 "재외동포와 탈북민 이야기를 제작하는 것은 우리 세대의 의무"라며 "특히 재외동포 자녀 등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도 대한민국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는 부산시가 국비 200억 원을 들여 건립한 특성화고등학교로 부산 영도에 있다.

김재일 창업지원단 단장(왼쪽)과 중국 하남납백천자산관리유한공사 관계자.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 창업지원단(단장 김재일)과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한승호)은 지난 1월 23일 중국 상해에서 중국 하남납백천자산관리유한공사와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의 중국 진출 시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아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지역 예비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은 중국 진출 시 IR피칭(아이디어나 사업 아이템, 비즈니스 모델, 상품 등을 투자자들에게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창업투자와 엔젤투자 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 하남성 정저우시 쩡둥신구에 위치한 하남납백천자산관리유한공사는 주로 ▲금융기관 위탁 ▲금융정보기술 아웃소싱 ▲금융업무 프로세스 아웃소싱 ▲금융지식 프로세스 아웃소싱 ▲기업자산관리 ▲기업자산 재편과 인수합병계획 ▲창업투자관리 등 서비스를 하는 기관이다.

동아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창업기업의 중국 진출 시 투자 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에 한 걸음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동아대는 이와 함께 창업지원단 창업동아리 소속 ▲컬쳐팩토리 ▲동아트레이더스와 링크플러스사업단 창업동아리인 ▲기전연구회 ▲EAND를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 스마트도어락과 공기청정기 등 중국 시장에 맞는 아이템으로 IR 피칭을 실시했다.

이들은 ▲증강현실 기반의 치매 예방 메디테이먼트 단말기 ▲교내 대학생 온라인 마켓 ▲와이파이 통신을 이용한 스마트 도어락 ▲쿨링 발팩‧모링가팩 등을 프로그램 아이템으로 중국 상해시 및 절강성 아우시에서 IR 피칭을 시행해 그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중국 투자회사와 IR를 통해 부산지역의 예비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들이 중국 현지에 진출 시 투자 채널을 구축하는 계기가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지역의 글로벌 창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대학교 생명의료윤리사업단(단장 김진경)은 지난 30일 오후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수법 세미나'를 교수학습개발센터와 함께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이상수 부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최신 수업 방법의 동향'이라는 주제로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교수법의 변화 과정'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방법의 변화 필요성', '사례분석을 통한 인문학 교육의 변화 방법' 등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동아대 석당학술원 지역문화연구소(소장 박은경)는 '한국과 중국의 관음'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 오후 부민캠퍼스 국제관 중회의실에서 제39회 지역학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에선 용화사 주지 지봉스님(전헌진)은 '관음보살도의 명칭 문제', 천쑤위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 연구원은 '토번 통치 시기 돈황석굴의 관음도상과 관음신'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김정선, 박은경, 이경민 동아대 교수와 김미경, 김진순, 최은령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이정은 범어사성보박물관 학예실장, 한정호 동국대 교수 등은 토론자로 나섰다.

한석정 총장(앞줄 가운데), 윤성욱 경영대학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강세호 최고경영자과장 동문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51기 수료생들의 모습. <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와 함께 동아대는 최근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제5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한석정 총장과 윤성욱 경영대학원장, 강세호 AMP 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4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한석정 총장은 "동아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동문들 모두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자랑스러운 동아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면서 "이미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는 분들이지만, 최고경영자과정에서 갈고 닦은 학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나날이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이날 수료식에서 지난 1년간 대학 발전과 원우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옥기문 51기 원우회장과 전병선 수석부회장, 임성국 사무국장 등에게 총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강충걸 원우회 고문 등 16명에게는 경영대학원장 공로패를, 정석민 원우회 감사 등 5명에게는 AMP동문회장 공로패를, 김경봉 원우 등 6명에게는 학업우수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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