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사진제공=현대차>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주식회사,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 5개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대대적인 판촉전을 펼친다. 설 연휴가 끼인 달은 영업일 축소로 인해 판매가 위축되는 만큼, 업체들은 한 대라도 더 팔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3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설 명절을 맞아 이달 1~14일까지 엑센트, 아반떼, 아이오닉, i30, 쏘나타, i40, 코나,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현금 20만원을 제공한다. 

차량을 100% 할부로 구매할 때 등록비, 보험료, 자동차세 등을 차량가의 최대 25%까지 대출 받을 수 있어 초기 비용을 줄여주는 ‘초기부담 제로형 할부’ 서비스도 진행된다. 금리는 5.5%고,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가능하다. 대상 차종은 승용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터, 스타렉스 등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우 특별 할부 프로모션이 실시된다. 이 프로모션은 G70, G80, EQ900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할부 기간은 36개월이고 2.5% 저금리에 제공될 방침이다. 거치형 차량의 경우 거치 1년·24개월 또는 36개월 할부조건이다. 다만 EQ900은 잔가보장형이 적용되지 않는다.

기아차 스토닉<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는 이달 1~14일까지 차량을 출고 받은 고객에게 설 귀향 유류비를 지원한다. 스토닉과 니로는 20만원을 제공받는다. 모닝, K3, K5, K7, K5·K7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쏘렌토를 구매하면 3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는다. 스팅어는 50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이달 중 스팅어 2.2 디젤 출고 고객은 100만원 유류비 지원과 할부 혜택(초기 1~18개월 1.1%, 19~36개월 0.1% 저금리 할부) 중 원하는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니로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7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혜택은 친환경차 1위 기념 50만원, 설 명절 특별지원 20만원, 하이브리드차(HEV) 보유 고객 50만원, 하이브리드 정부 보조금 5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쉐보레 말리부<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구입 고객에게 최대 80만원의 현금 할인과 4.5% 할부 이율을 제공한다.

또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구입한 고객 중 신입생·졸업생·입사·퇴직·결혼·신규사업자·면허취득·출산·임신에 해당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말리부 구입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쉐보레 체인지업 프로그램 혜택‘은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를 구입하는 고객에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존 2000cc 이하 한국지엠 차량 보유 고객이 해당 차량을 구입하면 5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르노삼성 SM6<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은 SM6, SM7, QM6, QM3를 현금 또는 할부 구입할 경우 20만원의 귀성 여비를 제공한다. SM3 구입 시에는 10만원이다.

또 르노삼성은 기존 '저리 할부' 상품에 할부 기간에 따라 최대 1.0%포인트의 추가 할인 금리가 적용된 ‘더 저리 할부’ 상품을 마련했다. 다만 ‘더 저리 할부’ 상품 선택 시 귀성비 제공 혜택은 제외된다.

QM6, SM6 등 2종은 구매 시 내비게이션 무상 제공, 소비자 선택 옵션·용품 구입 비용 지원, 현금지원, 무상보증기간 연장 중 1가지 혜택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 티볼리 아머<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는 소형 SUV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념해 티볼리 브랜드(아머·에어)를 시승·구매하면 골드바를 증정하는 '골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브랜드(코란도 C·투리스모) 구매 시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급 최대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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