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는 4대 국제 스포츠대회를 모두 개최한 ‘그랜드슬램’ 달성 국가로서 한국을 돌아보고, 올림픽공원과 월드컵공원 등 일상에 녹아든 역대 스포츠대회 개최 현장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체육산업개발>

▲ 손에 손 잡고 문화 나들이, 올림픽공원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24회 서울 올림픽은 전 세계 160개국이 참가해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당시 한국은 종합 4위를 차지하며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였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목적으로 건설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은 오늘날 체육·문화예술·휴식 등 다양한 용도를 갖춘 종합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봄과 가을이면 올림픽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음악 축제가 열린다. 조금씩 모습은 달라졌지만 세계평화의 문, 올림픽 조각공원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벅찬 순간을 간직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제공=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 얼음 위에 펼쳐질 결정적 순간, 아이스아레나

영광의 주인공이 결정되고 감동의 순간이 기록될 경기장. 국내 인기 종목인 피겨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아레나(Gangneung Ice Arena)는, 2016년 12월 14일 개관 후 테스트 이벤트까지 성공적 진행하며 올림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아이스아레나는 각 종목에 따라 얼음의 온도를 조절해 빙질을 바꾸는 섬세하고 매력적인 경기공간이다. 외관 또한 매력적이다. 외관의 곡선은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점프 동작을 형상화한 것으로, 흰색 패브릭 마감재가 눈 덮인 산봉우리를 연상케 한다.

<사진제공=월드컵공원 문화비축기지>

▲ 문화비축기지로 더욱 새롭게, 월드컵공원

2002년 열린 제17회 한일 월드컵은 한국이 본선 진출을 넘어, 무려 4강에 진출하는 등 많은 이변을 기록한 대회였다. 월드컵공원은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쓰레기 매립지로 쓰던 부지를 공원화한 대규모 생태공원이다. 환경월드컵의 상징물로 습지와 꽃밭, 흙길 마라톤 코스 등을 갖춘 5개 테마공원으로 조성됐다.

이에 더불어 월드컵공원에 새로운 공간이 생겼다. 지난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됐던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문화비축기지’로 탈바꿈했다. 2017년 9월 개방한 이후, 여러 가지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월드컵공원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사진제공=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 동계올림픽을 내 곁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라이선스 상품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상품을 선보였다. 공식 라이선스 상품답게 특별함과 우수한 품질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겨울 평창 롱패딩(구스롱다운점퍼)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구매자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온ㆍ오프라인 매장 일부에서는 품절 사태를 겪기도 했다.

겨울에 필요한 장갑과 머그컵, 핫팩을 포함해 텀블러, 스포츠용품은 물론, 보자기 에코백 등 외국 손님을 위한 선물용 상품도 마련됐다. 공식 라이선스 상품은 온·오프라인 공식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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