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사진=이태구 기자>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에브리타임은 대학생이 꼽은 가장 선호하는 커피프랜차이즈로 스타벅스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에브리타임 대학생 사용자 2978명이 참여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이용 여부를 묻는 첫 질문에서 91.7%인 2730명이 이용한다고 답했다. 주 평균 3.4회 방문, 1회 평균 5300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프랜차이즈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8.3%(246명) 가운데 61%는 커피 프랜차이즈의 비싼 가격을 이유로 꼽았다.

커피 프랜차이즈점을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서 음료(40.4%, 1103명)가 중요한 요소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접근성(34.9%, 953명) ▲가격(33.1%, 903명) ▲멤버십 혜택(25.8%, 703명)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이 꼽은 가장 선호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는 스타벅스(38.3%, 1045명)로, 이디야커피(34%, 928명)와 투썸플레이스(10.3%, 282명)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회사 측은 스타벅스와 이디야커피 나머지 브랜드와 격차가 큰 것으로 봤을때 스타벅스, 이디야커피가 대학생 고객층에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장 선호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로 스타벅스를 선택한 대학생은 그 이유로 ▲음료(57%, 596명) ▲멤버십 혜택(45.4%, 474명) ▲접근성(33.6%, 351명) 을 꼽았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음료 서비스와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이 대학생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선호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로 이디야커피를 선택한 대학생은 그 이유로 ▲가격(84.4%, 783명) ▲접근성(36.7%, 341명) ▲음료(25.5%, 237명)을 꼽았다.

대부분 자체적인 수입이 없는 대학생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에브리타임 관계자는 “스타벅스와 이디야커피가 대학생 고객층에 더욱 어필하기 위해서는 각각 가격적인 측면과 멤버십 혜택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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