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신경외과 김병섭 교수가 신경외과분야 과학기술 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neurosurgery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김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Clinical outcomes of intracranial solitary fibrous tumor and hemangiopericytoma: analysis according to the 2016 WHO classification of central nervous system tumors (두개내 고립성 섬유종과 혈관주위세포종의 임상결과: 2016 중추신경계 세계보건기구 분류에 따른 분석)' 논문은 미국 신경외과학회의 공식 저널인 Journal of neurosurgery (신경외과 저널, 2016 impact factor 4.059)에 온라인 게재됐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두 개 내 고립섬유종과 혈관주위세포종은 임상적으로나 방사선학적으로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고, 공통적인 조직학적, 면역조직화학적 특징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예후를 가진 다른 종양으로 취급돼 왔으나 2016년 새로 발표된 중추신경계 세계보건기구 분류에서는 두 종양을 하나의 질환으로 묶어서 3등급으로 재분류했고, 김 교수는 이 논문에서 새로운 분류에 따라 두 종양을 하나의 질환으로 묶어 병리학적으로 재분류하고 임상결과 고찰을 통해 2016 중추신경계 세계보건기구 분류가 이전 분류보다 두 종양의 예후를 더 정확히 반영한다는 것을 밝힌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김병섭 교수는 세계적인 SCI급 저널에 제 1저자로서 논문 8편을, 공저자로서 2편을 발표했고, 진료와 더불어 연구를 통한 환자 치료 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에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신경외과학회 심보성 학술상(뇌종양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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