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정치] 

◆ 청와대, 포항 지진 이재민·소방관 등에게 설 선물 전달

<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는 31일 사회 배려계층, 각계 주요인사, 애국지사·보훈 가족·유공자 등을 중심으로 설 선물세트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항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재민을 비롯해 중증 장애인, 독거 어르신, 위탁보호 아동 등이 설 선물 발송 대상자 1만여명에 포함됐다. 

설 선물세트는 평창 감자술(서주·薯酒)과 경기 포천 강정, 경남 의령 유과, 전남 담양 약과, 충남 서산 편강(생강을 얇게 저민 후 설탕에 조려 말린 것) 등으로 구성됐다. 평창 감자술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불교계 등 종교계와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보내는 세트에는 감자술 대신 표고버섯이 들어간다. 

◆ 통일부 "마식령 합동훈련 오늘 시작"

남북이 31일부터 1박 2일간 예정대로 마식령스키장에서 스키 공동훈련을 진행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제재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이 완료됐고, 예정대로 오늘 오전 전세기로 방북할 예정"이라며 "오늘부터 1박2일 간 공동훈련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와대, 평창동계올림픽 초청장 MB측에 전달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오른쪽)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찾아 장다사로 부속실장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초청장을 전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 수석은 평창올림픽 초청장을 이 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했다

◆ 국민의당, 2·4 전당대회 소집 취소…전당원투표 추진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 안건 의결을 위해 예정한 2·4 임시 전당대회 소집을 취소하고 2월13일로 예정된 국민-바른 통합전당대회 이전에 전당원 투표를 통해 통합을 추진하기로 31일 결정했다.

약 1000명으로 추산되는 반(反)통합파 대표당원들이 전당대회에 참여해 반대표를 행사할 경우 통합안건이 부결될 있다고 보고 전대를 취소한 것이다.

통합파는 또 2.4 임시전당대회를 대체하는 방안으로 전당원 투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를 위해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헌을 개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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