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세븐일레븐이 정보통신기술(ICT)에 문화를 더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을 열었다.

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빌딩 12층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2호점은 165.28㎡(약 50평) 규모로 카페형 문화 공간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손해보험빌딩은 코리아세븐, 롯데손해보험, 롯데카드 등 롯데그룹 계열 3개사의 본사가 입주해 있다. 상주 직원만 2000명이 넘는다.

2호점은 ▲핸드페이(손바닥 정맥 결제) ▲360도 자동스캔 무인 계산대 ▲바이오 인식 스피드 게이트 ▲스마트 CCTV 등 시그니처 핵심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이 외에 카페형 문화 공간을 구성해 약 20석의 휴게 공간과 함께 혼밥족을 위한 아이존(i zone)과 나눔 북스(Books) 코너 등을 갖췄다.

세븐카페, 도넛, 고구마, 즉석라면 등 차별화 상품으로 꾸며진 푸드 스테이션과 오피스 객층을 타깃으로 한 일코노미 특화존을 구성해 사무용품, 1인가전, 헬스&뷰티 등 1인가구 맞춤형 상품 약 30여종도 선보였다.

결제 수단은 일반카드로까지 확대됐다. 그간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의 결제 수단은 핸드페이를 중심으로 L.Pay(엘페이), 캐비시 교통카드 등 이었다. 이제 모든 일반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상용화 가치를 더욱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2호점 오픈으로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의 현실 구현 가능성을 종합 점검한다. 특히 시스템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미래 대중적 상용화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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