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오는 2월 1일 자로 미래정책연구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1월 제5대 김석환 원장 취임 후 처음 진행됐다. 

KISA는 1개 실이 늘어나고 3개 팀이 줄어든 5본부 2실 10단 7센터 55팀 체제로 개편한다. 원장 직할 부서로 ‘미래정책연구실’을 신설해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인터넷 진흥을 모두 아우르는 제도 개선 과제를 수립한다. 

또 전자문서 생성, 유통, 확산 등 단계별로 분산화된 기능을 통합해 시너지를 내도록 한다.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점검팀은 2개 팀으로 확대한다.

조직의 경영 효율화도 추진한다. KISA 본원의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지방이전이 완료됐고, 서울과 나주로 이원화된 기관 정보자원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청사관리팀과 운영지원팀으로 관리 업무를 통합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블록체인 기술 확산, 사이버위협 대응강화 등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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