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내달부터 국유재산 총조사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총괄 기획하고 캠코가 수행하는 국내 최초의 행정재산 전수조사로 단년도 최대 규모다.

캠코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유재산의 활용 현황을 정확히 파악, 개발·활용이 가능한 국유 일반재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각 부처 소관 행정재산 501만 필지 중 조사 필요성이 낮은 재산 등을 제외한 약 193만 필지다.

재산가치가 높고 현장 접근이 쉬운 특별시·광역시 등 약 136만 필지는 사람이 조사하고, 면적이 넓고 접근성이 낮은 시·군 등 약 57만 필지는 드론을 활용해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는 미취업 청년층, 은퇴자, 경력단절 여성 등 인력 약 10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취약 계층의 단기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는 의미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국유재산 총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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