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학로발전소>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각자의 희망찬 계획을 가지고 시작한 2018년도 어느덧 첫 달이 저물어가고 곧 설 연휴를 맞이한다. 희망찬 기대에 부풀었던 분주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도 따뜻한 시선을 담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가오는 설연휴를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공연 3편을 추천한다.

연극 <와일드 패밀리>. <사진제공=대학로발전소>

■연극 <와일드패밀리>

거친 칼국수 집에서 일어나는 와일드한 가족들의 기가막힌 생활 반전 코믹스토리를 담고 있는 연극 <와일드패밀리>는 대학로 히트작인 <우리 집에 왜 왔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와일드패밀리> 관계자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반전과 반전의 스릴러로 배우들의 거칠고 디테일한 감정선과 역동적이며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생활연기가 더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오는 2월 2일부터 오픈런으로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극 <오백에 삼십>. <사진제공=대학로발전소>

■연극 <오백에 삼십>

연극 <오백에삼십>은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돼지빌라에 모여 사는 사람들을 그린 작품으로, 돈도, 빽도 없지만 열심히 유쾌·상쾌·통쾌한 삶을 살아가는 행복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2015년 11월부터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꾸준히 관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오백에 삼십> 관계자는 "우리 삶 속의 고단함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찾아내는 이웃 간의 화합과 감동을 다룬다"면서 "7평짜리 원룸, 옥탑방에서 꿈을 꾸고 삶을 배워나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서민들의 아픔을 위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은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풀빛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사진제공=대학로발전소>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한국 출판문화상 대상, 2017 북트러스트 '올해의 외국 도서' 최종 후보작 등으로 유명한 「어떤 아이가」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관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최근 오는 2월 25일까지 연장공연이 결정됐으며,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어른동생> 관계자는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시켜 줄 작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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