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동부 켄터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다. 사진은 총격 사건 일어난 미 켄터키 마샬카운티 고등학교.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미국 중동부 켄터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주 서부에 위치한 벤턴마을 마샬카운티 고등학교에서 15세 청소년이 권총을 무차별적으로 쏴 10대 청소년 2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했다. 

수업을 시작하려던 순간 범인이 무차별적으로 권총을 발포했고, 학생 수십여명이 뒤엉켜 달아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12명 가량이 직접 총탄에 맞아 부상했고, 나머지 5~7명은 놀라 도망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됐으며, 아직까지 신원과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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