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국고채 금리가 5년물과 10년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세로 돌아섰다.

23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1bp(1bp=0.01%p) 내린 연 2.192%로 마쳤다. 1년물도 0.4bp 내렸다.

20년물과 30년물은 3.3bp씩, 50년물은 3.1bp 각각 하락했다.10년물만 연 2.654%로 0.2bp 올랐고, 5년물은 연 2.461%로 전날과 같았다.

일본은행(BOJ)이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존 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 시장에 영향을 줬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오후 기자회견에서 '당장 출구전략은 없다'는 취지로 언급하자 조기 긴축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채권시장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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