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北 현송월 등 사전점검단 방남 일정 돌입

<사진제공=연합뉴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21일 1박2일 일정으로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들은 오전 8시57분 차량을 이용해 군사분계선을 넘었으며 곧이어 오전 9시2분께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출입경에 필요한 수속을 마친 북측 점검단은 차량에 탑승해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서울역 광장에 내린 현송월은 방남 소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경찰 등이 마련해둔 폴리스 라인을 따라 탑승장으로 이동했으며 곧바로 오전 10시50분 KTX를 타고 강릉으로 향했다.

◆청와대 "북한 참가, 평창올림픽 성공에 기여"

청와대는 21일 북한의 참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기여하고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입장문에서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놓고 일부 언론과 정치권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평창올림픽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고, 북한의 올림픽 참가는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상호 의원은 21일 서울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도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려고 한다"며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서울시에서 구현해 반드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사회]

◆원세훈 자녀, 10억대 아파트 현금 구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송경호 부장검사는 원 전 원장이 국정원장으로 취임한 2009년 이후 자녀들이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실거래가 10여억원의 고가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하고 자금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원 전 원장의 자녀에게 아파트를 판 사람을 참고인으로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도인은 "당시 매수자(원 전 원장의 자녀)가 이례적으로 집값을 전액 현금으로 치렀다"며 "계수기까지 동원해 거래액을 확인해서 의아하게 여겼던 기억이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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