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호텔프랜차이즈 전자입찰시스템 도입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종합숙박O2O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의 호텔 프랜차이즈 브랜드 ‘호텔여기어때’는 전자입찰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자입찰시스템은 호텔여기어때 예비가맹주를 위한 온라인 견적 서비스다. 여기어때와 연계된 시공업체 10여곳이 온라인으로 구현된 인테리어 공사 견적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인테리어 전문업체들에 공정한 입찰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호텔여기어때 전자입찰시스템은 시공업체의 견적서를 그대로 공개해 가맹점주가 확인할 수 있다. 견적서 조작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 셈이다.

특히 호텔여기어때는 중개 역할에만 집중하고 견적서 작성부터 시공 전 과정에 개입하지 않는다. 시공업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공사를 책임지고 마친 후, 모든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로 가맹주에 인도한다. 

서무정 호텔여기어때 부대표는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예비 가맹점주가 간편하고, 안전하게 인테리어 공사 견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여기어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올해 첫 가맹설명회를 열고 리모델링 노하우, 매출상승전략, 숙박업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