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는 진중권 시사평론가를 초빙해 오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올해 첫 성남행복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중권 시사평론가는 ‘디지털 이미지의 미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인간이 세계와 매개하는 최초의 미디어 수단을 ‘이미지’로 전제하고, 디지털 기술 발달이 만들어 낸 이미지의 역사, 철학, 미학적 인식 변화에 관해 이야기한다.

여러 작가의 작품을 하나하나 예로 들면서 인간의 정신을 기술적 매체와 관계 속에서 재해석한다.

텍스트 중심인 인문학 또한 이미지와 사운드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유형으로 창조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진중권 시사평론가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언어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다. JTBC ‘속사정 살롱’, tvN ‘대학 토론 배틀’ 등 다양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저서로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치유의 인문학’ ‘생각 수업’ ‘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등이 있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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