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이번 주 'SBS 스페셜 - 칼로리亂(란)'은 지난주 1부 '열량대첩'에 이어 2부 '요요 PD 난중일기'를 통해 칼로리의 비밀을 파헤친다.

◆5,000kcal를 먹은 영국의 Sam

우리는 과연 적정 칼로리만 섭취하면 체중을 유지할 수 있을까? 영국의 NGO인 Public Health Collaboration(공중보건 공동 연구)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Sam은 3년 전 칼로리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칼로리의 숫자가 우리에게 어느 정도 정확하게 영향을 미치는 지를 직접 실험을 통해 알아보기로 했다.

REAL FOOD(정제되지 않은 음식)와 FAKE FOOD(정제된 음식)로 나누어 각 식단을 21일간 하루 5,000kcal이상 먹고 몸의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적정 칼로리의 2배 이상을 섭취 했는데도 불구하고, REAL FOOD 식단의 경우, 몸무게는 1.3kg밖에 증가하지 않았고, 허리둘레는 오히려 감소했다고 한다.

◆요요PD의 다이어트 일기

120kg에서 70kg까지 무려 50kg 감량 후 다이어트의 신이 될 뻔했으나, 결국 요요의 신이 된 이영훈 PD. 30년간 그의 몸무게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반복했다. 오랜 기간 지속한 다이어터의 삶 덕분에 절제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이영훈 PD지만, 몸무게는 고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 달 사이에 10kg를 넘나드는 그는 이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

그리해 시작된 이영훈 PD의 5주간의 실험이 공개된다. 그는 성인 남성 권장 칼로리를 세 끼니로 나누어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조정한 도시락을 섭취했다. 2주간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후 1주일의 워시아웃(일반식) 기간을 가지고 2주는 고탄수 식단을 섭취한 뒤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 과연 실험의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다이어트의 신을 만나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그 체중을 유지할 확률은 5% 미만이라고 한다. 체중 유지에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도 닭 가슴살, 고구마 같은 저칼로리 식단을 섭취하거나 하루 2시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하면서 어렵게 유지해나간다. 하지만,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며 다이어트 후의 몸무게를 유지해나가는 이들이 있다.

50kg를 감량하고 9년째 유지 중인 김주원 씨와 40kg를 감량하고 7년째 유지 중인 최건 씨. 하지만 이런 그들도 남들이 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해볼 대로 해보다 비로소 자신들만의 유지비법을 찾았다고 한다. 이들이 말하는 다이어트 후 유지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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