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문재인 대통령 "MB, 노 전대통령 죽음 거론·정치보복 운운 분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날 성명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거론하며 정치보복이라고 한 데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거론하며 정치보복 운운한 데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이 마치 청와대가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을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한 것에 대해 ‘이는 우리 정부에 대한 모욕이며,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역임하신 분으로서 말해서는 안 될 사법질서에 대한 부정이고, 정치금도를 벗어나는 일이다’고 했다"고 밝혔다.

◆안철수·유승민 공동 통합선언

<사진출처=연합뉴스>

안철수·유승민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힘을 합쳐 더 나은 세상,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통합개혁신당(가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두 대표는 통합선언문에서 "패거리, 계파, 사당화 같은 구태 정치와 결별하겠다"며 "깨끗한 정치를 위해 부정부패는 성역 없이 뿌리를 뽑겠다. 부패 정치인과 절연하기 위한 자정노력을 다하고, 깨끗하고 유능한 젊은 인재들에게 과감하게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단일팀 '불공정' 지적 공감"

청와대는 18일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한 남북 합의를 두고 제기된 '불공정' 비판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단일팀 구성이) 공정하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하다는 지적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단일팀 구성 반대 여론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점을 언급하면서 "단순히 단일팀 구성이 훨씬 좋으니 조금 손해 보는 건 참아도 된다는 식으로 설명해선 안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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