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교육사업가인 서병직씨가 복지사각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7000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는 교육사업가인 서병직씨가 복지사각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7000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후원자인 서병직 씨, 이희정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서씨는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그 동안 대전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2억9500만 원을 아동복지사업에 지원했다.

아울러 대전지역 레미안 유치원과 피노키오 유치원의 설립자이기도 한 서씨는 이날 “그 동안 교육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아동들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시와 공동모금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감사한다”며 “후원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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