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중인 DAS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에스에너지>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태양광 전문업체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가 칠레 태양광 프로젝트에 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이하 ‘PF’)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2017년 중남미 태양광시장에 진출해 총 38MW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 중이며, 일부에서 제기한 우려와 달리 17일 PF를 성공함으로써 본 사업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태양광업체가 중남미 태양광 시장에서 일군 최대 성과로일본시장에 이어신규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 같은 사업개발형 해외사업은 남부발전과 같은 국내 발전사업자가 해외에서도 발전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를 낳았다.

현재 칠레에서 10MW 이상 태양광 발전소 시공에 성공한 국내기업은 에스에너지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칠레 태양광 발전소는 금융, 건설, 운영, 주주 등 전 사업참여자가 국내기업으로 구성됐으며, ‘KB자산운용이 금융주선, 에스에너지가 건설, 남부발전과 에스에너지 합작법인이 운영’을 맡는다.

에스에너지는PF약정이 체결된 사업 외에도 20MW 규모의 사업을 칠레에서 추가로 추진 중이며, 칠레 태양광 시장 개척의 노하우를 활용해 중남미 전역으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2018년은 해외태양광 사업 수익 극대화의 원년이 될 것이며,글로벌 태양광기업의 명성에 걸맞은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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