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청남도는 2018년도 4급 이하 상반기 정기인사를 22일자로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개인 희망보직 신청과 실·국장 제청결과를 감안, 본청·직속기관·사업소의 인력균형과 조직의 안정에 중점을 둬 시행했다.
주요 인사내용을 보면 승진자가 60명(4급1명, 5급11명, 6급1명, 7급 이하42, 연구관5), 전입·전보·파견 등이 333명으로 총 인사규모는 393명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는 ‘균형인사’를 우선시 했다.
상대적으로 행정직 공무원이 많이 근무하는 기획조정실·자치행정국으로의 6급 이하 여성공무원 전입자 비율을 기획조정실의 경우 18명중 7명(38.9%), 자치행정국은 전입자 29명중 13명(44.8%)으로 배치 비율을 높임으로써 여성공무원의 보직경로를 다양화 했다.
또 ‘시·군과의 상생협력과 소통강화를 위한 인사교류 확대’다.
1:1 계획인사교류 인원을 지난해 1월 정기인사 시 25명에서 올해는 28명으로 12% 확대했다.
특히 당진시와 예산군 2개 시·군과 올해 새롭게 5급 1:1 계획인사 교류를 시작하면서 보다 더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보인사의 알권리 강화측면이다.
인사기준예고 시 직렬·직급별 승진예정자 명단을 사전 공개하는 등 승진·휴직 등에 따른 전보인사 요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개인희망보직 반영률을 2017년도 7월 하반기 인사 61.2%(142명중 87명 반영)대비 8.2%포인트 증가한 69.4%(248명중 172명 반영)로 향상시켰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정업무의 연속성 유지와 함께 직원이 공감하는 인사운영에 중점을 두면서 조직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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