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활용한 선박검사 모습 <사진 제공=한국선급>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선급이 포르투갈 정부로부터 선박검사 대행권을 획득했다.

한국선급은 포르투갈 해사청과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와 증서발급 서비스 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선급은 북대서양에 있는 포르투갈령 마데이라를 포함한 포르투갈 국적 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선박톤수측정협약(ITC), 국제만재홀수선(ILL), 해사노동협약(MLC) 등에 대한 검사·심사를 대행하고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한국선급이 정부대행검사권을 획득한 나라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78개국으로 늘어났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외국 정부대행검사권 수임을 통해 선주의 편의를 도모하고 세계적 수준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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