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가 오는 19일 2018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및 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다.

고려사이버대는 현재 ▲창의공학부(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관리보안학과, 디자인공학과) ▲미래학부(빅데이터전공, 신산업기술경영전공, 국제협력·다문화전공) ▲경영학부(경영학과, 부동산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휴먼서비스학부(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보건행정학과, 아동학과, 청소년상담학과, 평생교육학과) ▲실용어학부(실용외국어학과, 아동영어학과, 한국어학과) ▲법·세무학부(법학과, 세무·회계학과) 등에서 일반전형과 정원 외 전형을 합쳐 총 5694명의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경영정보, 기술정보, 교육정보의 3가지 전공 분야별 트랙을 갖추고 융합적 사고를 지닌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융합정보대학원에서도 33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심재훈 입학팀 팀장은 "전통적인 강세 학과인 전기전자공학과와 기계제어공학과 등의 공학계열 학과와 상담심리학과, 실용외국어학과, 경영학과 등의 인문사회계열학과의 지원자가 많고, 코딩교육 열풍에 따라 소프트웨어 공학과의 지원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동시에 미래학부의 빅데이터 전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입학 희망 지원자는 입학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하며, 관련 입학 서류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접수처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편입생은 학업소양검사(30%)와 학업계획서(70%)로, 융합정보대학원은 서류와 면접전형으로 선발한다.

고려사이버대 관계자는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자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공학실습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러시아 카잔연방대학교와 협약해 고려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최근에는 소니코리아(주)와 함께 최첨단의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설비된 원형 스튜디오를 계동캠퍼스에 구축하고, 사이버교육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연구와 경험을 공유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는 19일까지 산업체위탁전형으로 지방직과 교육직 공무원도 모집한다.

고려사이버대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지난 2016년 서울특별시청, 용인시청, 의왕시청, 광양시청, 보성군청 등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방직 및 교육직 공무원들에게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면서 "지방직과 교육직 공무원의 학업 병행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재직자의 산업체위탁전형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위탁생은 정원 외 전형으로 입학 가능하며, 학부 입학 시 입학금 면제 및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융합정보대학원 입학 시에는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지난달 고려사이버대학교 계동캠퍼스 인촌관에서 'Culture & Arts Talk with 문화예술경영학과'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고려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고려문화콘텐츠연구회·문화예술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경영학과 졸업생인 신영선 문화탐방 어린왕자 대표(12학번)가 자신의 현장 경험과 지식을 동문들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50여 명의 재학생과 졸업생 및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획전시, 2부 연구발표 및 세미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제, 박물관이 찾아온다'라는 주제로 미네르바홀에서 열린 전시회는 문화향유자를 찾아가서 어디든 역사유물콘텐츠를 전시하는 신영선 대표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이 자리에선 무용총 수렵도, 불국사, 경천사 10층 석탑, 해인사, 한양도성, 임시정부청사 등 신 대표가 4개월 간 직접 제작한 100여 종의 연대별 역사유적지 조립용 키트들이 선보여졌고, 목재, 금속, 도기, 브릭과 같은 다양한 소재로 만든 돌도끼, 천마총 금관, 거북선, 청자상감, 안중근 의사 탁본 등의 문화유산 모형들도 관람객들을 만났다.

원형 스튜디오에서 열린 연구발표 및 세미나는 '역사유물콘텐츠 개발 및 활용'의 주제로 진행됐다.

12년 차 문화해설사인 신 대표는 "역사유물콘텐츠를 원소스멀티유즈(One-Source Multi-Use) 방식으로 활용하고, 한 자리에서 연대별 역사를 배우는 유기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향유자를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면서 초·중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역사캠프, 고령화 시대 역사 힐링 프로그램, 기업과 교육기관과의 역사문화행사 등 다양한 역사유물콘텐츠 활용 방안도 밝혔다.

신 대표는 "동문들에게 현장에서 활동한 결과를 보여드려 매우 기쁘다"면서 "향후 이번과 같은 행사가 계속 열려 고려사이버대학교 모든 구성원들이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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